6월28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3324를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케이프선에서 상승 폭은 줄어들었다. BDI는 전일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4포인트 상승한 4021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호주와 브라질에서 신규 수요가 꾸준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북대서양에서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폭은 감소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984달러 상승한 3만5853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85포인트 상승한 3827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 곡물과 북유럽 광물 화물이 증가했고, 태평양 수역도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3254달러로 전일보다 725달러 내렸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899로 전거래일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에서 조정에 돌입하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태평양 수역은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377달러 상승한 3만32달러 수준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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