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최근 인천항만공사(IPA)와 공동 운영하는 ‘제1기 IPA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한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 및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 강사 위주로 구성해 현장 실무교육 내용을 주요 교과목으로 편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한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아카데미 모집 결과 총 61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사전면접을 통해 교육생 22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내달 16일까지 KIFFA 연수실에서 진행되며, 교육비는 IPA가 전액 지원한다.
배경한 IPA 부회장은 이번 입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큰 발전과 성과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와 물류업계로의 취업에 달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이번 과정을 꾸준히 유지‧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KIFFA는 그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산업으로 지난 2012년 6월 청년취업아카데미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제17기까지 9년간 수료생 총 588명 중 500여 명이 물류업계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80%를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현재까지 협회는 높은 취업성공률을 달성함으로써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및 고용확대 정책과 업계에서 원하는 국제물류 전공 전문인력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등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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