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올해 누계(1~5월) 선박 수주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1~5월 수주액은 전년 대비 12배 증가한 59억달러(약 6조6800억원)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 탱크선 LNG(액화천연가스)선 세 선종을 중심으로 수주고를 채웠다. 선종별로 보면, 컨테이너선 48억달러(38척), 탱크선 6억달러(7척), LNG선 5억달러(3척)였다.
5월 말 수주잔량은 258억달러로 1년 전보다 26% 증가했다. 수주잔량 척수도 32척에서 133척으로 확대됐다.
선종별로는 LNG선 96억달러(45척), 컨테이너선 57억달러(44척), 유조선 26억달러(33척), 기타 2억달러(3척), 해양시추설비 5기(28억달러), 해양생산시설 3기(49억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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