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운 기업 머스크는 오는 9월1일 수요일부터 3일 금요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CM(공급망관리) 산업전시회 ‘SCM FAIR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국내 전시회는 처음 참가한다.
세계 무역 운송의 약 20%를 차지하는 머스크는 전 세계 300개 항구를 연결하는 운송서비스를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와 물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보급선을 운용하고, 전 세계 135개국 이상의 지사와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략의 핵심 중 하나인 ESG경영과 관련해 머스크에서는 환경 보호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탈탄소 물류(Decarbonising Logistics)를 실현하고 있다.
머스크는 SCM FAIR 2021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세계 최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 운송 서비스를 비롯해 물류창고와 유통, 4PL 물류솔루션, 콜드체인·전자상거래 등 혁신적인 공급망 솔루션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 개막행사인 ‘Tech In SCM & Logistics’ 콘퍼런스의 한국대표가 연사로 나서 머스크가 그리는 글로벌 물류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박재서 머스크 대표이사는 “SCM FAIR를 통해 머스크가 종합물류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백신 등의 영향으로 인해 빠르게 다가올 코로나 이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국내외 제조와 유통 기업에 머스크의 우수 물류서비스를 소개하고 제공함으로써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머스크의 전시회 참가는 SCM FAIR가 차별화된 유통·물류 분야의 전시회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SCM FAIR 만의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밝혔다.
SCM FAIR는 공식 홈페이지(www.scmfair.kr)를 통해 현재 참가기업 모집 및 참관객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 문의 등은 전시사무국(Tel.070-8095-4250, 070-8064-4250, Email.scmfair@naver.com)로 하면 된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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