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중공업(CSSC) 계열사인 칭다오베이하이조선은 대만 선사인 중국해운(CMT)과 위민(裕民)해운에서 21만t(재화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씩 총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총길이 300m, 폭 50m, 수심 25.2m, 구조흘수 18.5m, 항해 속력 14.5노트의 사양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조선소는 납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외신은 4척 모두 2023년에 준공된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 21만t급 벌크선 2척을 이 조선소에 발주했던 위민해운은 계약서에 포함됐던 옵션을 추가 발주했다.
칭다오베이하이조선은 과거 위민해운에 32만5000t급 초대형 광탄선(VLOC)을 건조해 인도한 바 있다. 중국항운과는 18만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거래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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