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항로를 취항해온 중국선사 차이나유나이티드라인(CU라인)은 6월부터 중국과 베트남 호찌민을 거쳐 유럽을 연결하는 아시아-유럽익스프레스(AEX)를 격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선사는 2월부터 4250TEU급 2척을 내세워 월 1회 간격으로 중국-유럽 구간에 임시선을 운항해 오다 이번에 선박 2척을 추가 투입해 정기 노선화한다.
신항로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샤먼-난샤-옌톈-호찌민-로테르담-함부르크-앤트워프 순이다.
첫 선박은 6월6일 상하이를 출항하는 <런졘17>(RENJIAN 17)호다.
2005년 중국 상하이에서 창립한 CU라인은 중국 내항과 대만항로에서 운항을 시작한 뒤 동남아시아 브라질 유럽으로 항로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선복임차로 일본과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3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유럽항로를 서비스하기 위해 독일 피터될레(Peter Dohle) 계열사인 멘첼될레(MENZELL&DOHLE)와 합작사 CU라인유럽을 설립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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