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선 부위원장(사진 왼쪽), 취일중 위원장(사진 가운데), 김기환 사무국장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은 전해노련 소속 한국선급 노동조합 제19대 임원 선거에서 제18대를 집행부를 맡아왔던 최일중, 양영선 및 새롭게 합류한 김기환 조합원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최일중, 양영선 및 김기환 단일 후보팀은 조합원 선거인단의 93%의 지지율(총투표 487명 중 453표)을 차지하면서 앞으로 2년간 제19대 한국선급 노조 집행부를 이끌게 된다.
현재 제18대 한국선급 노동조합을 이끌고 있는 최일중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제19대 노조 집행부는 KR 국제 경쟁력 제고 활동, 직장민주주의 및 민주적 경영 기틀 마련을 위한 노동이사제 도입, 임금불균형 및 직장내 괴롭힘 해소, 일그러진 노사관계 정립 등 조합원들이 기대하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 전략이 동반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정부의 해운재건 사업은 선대를 확충하는 것에만 치중할 뿐 한국선급 가치의 중요성은 언급되고 있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며“전 세계 조선 해운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경영환경 악화만을 탓하며 조합원들의 처우를 저하시키려 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은 누군가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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