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 09:07

건강칼럼/ 수족다한증, 여름 대비 위해 해야 하는 것!

오원택 원장




‘땀’자체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나타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현상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더울 때,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활발한 활동을 할 때 이러한 자극으로 인해 땀을 흘리게 된다. 하지만 이유 없이 땀을 흘린다면? 혹은 타인보다 훨씬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면? 이처럼 아무런 외부 자극 요인 없이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현상을 ‘다한증’이라고 한다.

다한증은 크게 전신다한증과 국소다한증으로 나뉘며, 그중에서도 손과 발에 땀이 몰려 괴로움을 겪는 질환을 ‘수족다한증’이라고 한다. 특정 부위에서 지나치게 많은 땀이 난다는 특징이 있는데, 특히 손과 발은 물건의 접촉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 많은 불편함이 유발되기도 한다.

땀은 인체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이다. 때문에 평소보다 과도하게 땀을 흘린다면 건강 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으며 수족다한증을 의심하도록 한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고 나아가 심리적인 위축으로 인한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다. 아직까지 수족다한증의 원인이 속 시원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과민해져 땀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이러한 과민 반응은 초조하거나 불안함, 걱정과 같이 심리적으로 긴장되는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땀을 분비하게 된다. 학생의 경우 필기를 하거나 시험을 볼 때 종이가 찢어지기도 하고 딱딱한 물건을 잡을 때 미끄러지기도 하며, 손을 많이 써야 경우 직업 선택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혹 땀으로 유발되는 냄새, 축축한 손으로 인해 악수가 어려워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수족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땀 분비를 촉진하는 특정한 상황이나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람들 앞에 섰을 때 땀이 난다거나, 특정 물건을 만졌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는 것 등을 알아두도록 한다. 혹은 과도한 긴장 및 스트레스로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면 이를 적절하게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건강한 운동을 통해 땀을 흘려주면 손과 발에 몰려 있던 땀이 분산될 수 있다.

특히 구두나 운동화를 장시간 착용하게 될 경우 발이 축축해지고 무좀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은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손과 발의 땀은 잘 말려준 뒤 충분한 보습을 해준다. 유분감이 많은 크림은 수족다한증 환자에게 맞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땀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담백한 음식이나 수분 함량이 풍부한 음식, 점액 생성 및 갈증 해결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수족다한증, 삶의 질이 크게 하락하는 질환인 만큼, 꾸준한 관리를 통해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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