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사 페덱스(FedEx)는 지난 3일 급성장 중인 풀필먼트 스타트업 두손컴퍼니와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페덱스와 두손컴퍼니의 제휴는 소매업체들에게 페덱스 서비스의 편리한 이용 및 220개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전세계 배송 이점을 제공한다. 아울러 두손컴퍼니의 모든 고객은 페덱스 배송 할인과 프로모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페덱스는 두손컴퍼니와 함께 웨비나를 개최해 통관 처리, 물류 업체 지원과 통관 규제 이해, 해외 진출 기회 활용, 이커머스 풀필먼트 관리 등에 대한 지침과 배송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손컴퍼니는 지난해 초 네이버 외 주요 투자사로부터 누적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으며 매년 2배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업체들은 두손컴퍼니의 이커머스 셀러 특화 물류 서비스인 품고(Poomgo)를 통해 공급망관리(SCM)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두손컴퍼니의 고객들이 페덱스의 일류 배송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 중소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진출 기회를 잘 활용하고 비지니스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손컴퍼니 박찬재 대표는 “이번 페덱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두손컴퍼니 고객사들에게 신뢰도 높은 해외배송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두손컴퍼니의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장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고객사들의 물류 업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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