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KSS해운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38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 순이익은 4.3배(3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선사측은 1분기 주력 사업인 가스선 운송사업 부문에서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3척 도입 효과로 호성적을 내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신조선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의 영향으로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KSS해운은 올 한 해 5척의 신조 VLGC를 도입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매출액 310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30일 5척 중 네 번째 선박인 8만4000CBM급 <가스바바로사>호를 인도 받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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