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3 16:24

KCTC 양재동 물류센터부지에 R&D 데이터센터 건립

제3차 서울 도시건축공동委 수정가결


서울시는 4월29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서초구 양재동 224번지 KCTC 양재물류센터부지에 R&D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KCTC 양재물류센터부지엔 용적률 399%로 지하 4층~지상9층 규모의 R&D 데이터센터와 업무시설 등 복합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이 곳은 도시계획시설의 유통업무설비에서 해제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관리된다. 

시는 데이터센터 외에도 시세의 80%로 공급되는 연구공간(3701㎡)과 시설해제에 따른 공공기여로 지상 5층 규모의 별도 업무공간(6196㎡)을 건립해 향후 R&D 기업 임대와 생태계 관리·운영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개발은 건축 인·허가를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재 R&D 지침에 따라 민간 소유 유통업무설비 부지를 R&D 용도로 기능 전환하는 건 KCTC 부지가 첫 사례”라며 “이번 결정이 양재·우면 일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데이터 관련 전후방산업의 입주를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8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양재 유통업무설비 지역을 ‘R&D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양재 테크+시티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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