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 응웬티푸엉타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종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을 선정해 서훈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훈장으로 꼽힌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여성 억만장자로도 알려진 타오 대표는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은 최초의 베트남 여성 사업가로 이름을 올렸다.
타오 대표는 항공 산업 분야에 있어 베트남과 유럽 간의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에 힘써왔고 경제, 문화, 개발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훈식에 참석한 니콜라 와르네이 베트남 주재 프랑스 대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타오 대표의 비전 및 사업 철학 등에 경의를 표한다”며 “팬데믹 가운데 프랑스 기업 및 국민들과 협력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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