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해역에서 이스라엘 선박이 폭발하는 사고가 다시 일어났다.
영국 해사보안기관인 드라이어드글로벌에 따르면 이스라엘 선주가 보유한 컨테이너선이 아라비아해를 운항하다 25일 폭발 사고를 당했다.
드라이어드는 사고가 난 선박이 3600TEU급 컨테이너선 <로리>(Lori)로 추정했다. 이 선박은 이스라엘 선주 XT쉬핑이 보유한 3614TEU급 컨테이너선으로, 라이베리아에 선적을 등록했다. MSC에서 용선해 동아프리카항로를 운항 중이다.
지난 20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항을 출항해 인도 구자라트주 문드라항을 향해 운항하다 사고를 당했다. 드라이어드는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란의 공격이 폭발사고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중동 해역에선 2월에도 이스라엘 선주 레이카캐리어스 소유 자동차선 <헬리오스레이>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배후에 이란이 관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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