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ITC와 상하이금강해운(SJJ), 시노트란스 등 3개 선사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과 중국, 베트남을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각사가 17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씩을 투입, 총 3척으로 공동 운항한다. SJJ와 시노트란스는 일본-호찌민 간의 자사선 운항이 처음이다.
신항로는 지난 22일 <에이에스세라피나>호의 오사카 입항과 함께 시작됐다.
서비스 기항지는 오사카(월·화)-고베(화)-타이창(목·금)-상하이(금·토)-샤먼(월·화)-호찌민(목·토)-타이창(목·금)-상하이(금·토)-오사카 순이다.
선사 관계자는 “아시아역내항로에서 상하이발 호찌민 대상 등 중국발 동남아시아 대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물동량이 호조세인 중국-동남아시아항로에 일본을 결합시켜 폭넓은 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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