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9 09:11

한기평, “CJ로킨 지분매각으로 CJ대한통운 재무안정성 확보”

파운틴베스트먼트에 CJ로킨 지분전량 73.1% 매각


CJ대한통운이 중국 물류자회사 CJ로킨 지분 매각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번 CJ로킨 매각대금 유입으로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사업장 확충, 택배 MP시스템 구축 등 신규 인프라 투자에 대한 대응 여력이 확충될 것으로 분석했다. CJ대한통운 연결재무제표상 약 1900억의 CJ로킨 보유 차입금이 제거되고 1000억원 이상의 처분이익을 인식하게 돼 재무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다.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가 CJ로킨 매각 후 123.1% 30.3%로 매각 이전보다 각각 15.6%p(포인트), 3.3%p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부문의 수익 기반은 일부 축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택배 및 계약물류(CL) 부문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글로벌부문 여타 다른 사업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이번 지분 매각이 CJ대한통운의 전체적인 사업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CJ로킨 지분전량 73.1%를 사모펀드인 파운틴베스트먼트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7339억원이다. CJ대한통운의 지분율 53.3%를 고려하면 실제 유입되는 매각대금 유입액은 약 3915억원으로 추산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코파펀드 인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십펀드 및 스틱글로벌투자1호사모투자펀드와 공동으로 출자해 CJ로킨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CJ 로킨스 로지스틱스 홀딩스’를 설립했다. 이 법인을 통해 CJ로킨 지분 73.1%를 보유해 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까지 영업창출현금을 상회하는 물류인프라 투자와 해외물류사 지분 인수가 지속되면서 재무부담이 확대됐다. 지난 2016년 이후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 등 구축으로 설비투자비(CAPEX) 약 1.3조원을 지출했으며, CJ로킨 등 해외 물류사 지분 인수 관련 약 1조원의 현금이 순유출되는 등 대규모 자금소요가 발생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가치사슬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선택과 집중에 의한 질적 성장과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글로벌 선두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성장성 높은 중국 시장에서의 물류사업은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