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항로를 운항하는 컨테이너선사 권익단체 수장이 12년 만에 교체됐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는 한국 측 신임 회장에 장금상선 금창원 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1일 열린 국적선사 사장단 회의에서 2009년부터 12년을 이끌어온 전임 박영안 회장(태영상선 사장)의 뒤를 이어 6대 회장으로 금 사장을 위촉했다.
금 회장은 1963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으며 경주문화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40기)를 졸업했다. 지난 1999년 장금상선에 입사해 2019년 3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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