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며 최근 항만과 선원들의 감염이 이어져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부산 마린센터에서 마스크 20만장 전달식을 열고 57개 전 조직에 배포를 시작했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전달식에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400명대에 머물고 있으며, 항만 관계자와 선원들의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선원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일념으로 마스크를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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