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는 지난 2일 엘리스 베커를 신임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엘리스 베커 신임 부사장은 올해 5월부터 루푸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 등 루프트한자그룹 프리미엄 항공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상업적 활동을 총괄하고 모든 항공사의 조인트 벤처와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개발‧관리한다.
엘리스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보스턴 컨설팅 그룹 경영 컨설턴트 및 루프트한자 테크닉, LSG 그룹,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에어버스 관련사를 포함한 항공업계 주요 직책에서 15년 넘게 근무한 경력을 지녔다.
본 부임 이전에는 루프트한자그룹 프리미엄 항공사의 파트너십 관리를 책임지는 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엘리스 부사장은 “세계의 파워하우스이자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아태 지역에서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를 이끌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 위기로부터 가장 먼저 회복되고 있는 이 지역에서 항공편 운항을 확대하며 다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각 국가별 맞춤형 시장 접근성과 파트너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엘리스 부사장은 “국가별로 존재하는 문화적 다양성과 개별 고객의 선호 사항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지역 내 주요 항공사와의 협력이 필요하며 아태 지역의 항공 전략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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