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달 26일 홍콩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시노백(Sinovac)’을 중국 베이징에서 홍콩으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이 수송을 완료한 시노백 백신은 중국 제약사 개발 백신으로 총 100만 회분이다. 백신은 온도 제어가 가능한 ‘엔바이로네이터 e2 RAP’ 컨테이너 6대에 보관돼 2~8도를 유지한 상태로 운송됐다.
캐세이퍼시픽은 백신 화물을 최우선으로 하역할 수 있도록 화물기 탑승구를 가장 가까이에 적재했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화물기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화물 터미널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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