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2월25일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회원사 임직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실적과 2021년도 사업계획 등을 보고했다.
선박관리산업협회 강수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년 코로나 확산으로 업계가 선원교대 불가, 수리조선 지연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협회도 해외선주 초청행사를 취소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하지만 외국인 임시격리 생활시설 설치, 해외선원 본국송환 추진, 해외취업선원 마스크 전달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등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회원사들의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올해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선박 및 선원의 안전 확보 ▲신규시장 개척 및 정부지원 확대 ▲노사협력강화 및 선원 직업 매력화 ▲그린뉴딜 관련 고급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의 2021년 사업목표를 결정했다.
또 ▲선원인력 역량강화 사업추진 ▲선박관리산업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주요활동 ▲승선근무예비역 관리·운영 ▲해외취업노사협의회 개최 ▲선박관리업 법인세 감면 연장 둥의 2020년 사업성과에 대해서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박관리산업협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제외한 최소한의 회원사 인원만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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