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사인 장금상선이 신선화물 운송 수요에 대응해 냉동컨테이너(리퍼컨테이너) 박스를 대량 매입했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미국 냉동컨테이너 제조기업인 캐리어트랜시콜드에서 생산하는 프라임라인이란 브랜드의 냉동컨테이너 1700개를 취득했다. 40피트 컨테이너(FEU) 1000개, 20피트 컨테이너(TEU) 700개다. 20피트로 환산해 총 2700TEU 규모다.
장금상선은 새로 사들인 운송장비를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태국 등의 주요 항로에 투입해 두리안 같은 동남아에서 많이 나는 과일이나 냉동식품 의약품 백신 등의 신선상품 수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캐리어트랜시콜드는 미국 에어컨기업인 캐리어의 냉동컨테이너 자회사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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