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화물운송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항공화물 산업 전문지 페이로드아시아가 발표한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페이로드아시아는 이번에 열린 제7회 시상식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에 기여한 서비스에 주목했다.
페이로드아시아 줄리안 나바라 에디터는 “비엣젯항공은 글로벌 팬데믹 초기 단계였던 지난 3월부터 신속한 항공화물 전략을 펼친 덕분에 올해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며 “비엣젯항공은 지난 1년간 우수한 화물 운송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공급망의 물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에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 도쑤언꾸앙 화물운송분야 최고경영자(CEO)는 “비엣젯항공의 항공화물 활동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며, 자사를 포함한 글로벌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사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여객기 일부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하고 화물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 전략을 도입, 6만t 이상의 화물을 다양한 국가로 이송해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한 운송 관련 매출을 기록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