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837을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전날 반등했던 케이프선의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소형선은 강보합세가 유지됐다. BDI는 전일 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하락한 3077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수역별로 등락이 엇갈리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북대서양 지역은 선복 부족으로 강세를 기록했지만 브라질에서 성약 부진이 지속되고, 서호주의 기상 악화가 예보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72달러 상승한 2만4659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2달러 오른 163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북유럽 지역에서 화물 유입이 부진하면서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지만 결빙된 발트해에 통항이 가능한 선박에 대해서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태평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263달러로 전일 대비 25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133으로 전거래일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최근 부진했던 멕시코만에서 상승 전환되는 등 대서양 수역은 강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 석탄의 강세에 힘입어 견조세가 계속됐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30달러 오른 1만2498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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