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은 최근 발행한 채권으로 총 6500억동 (약 31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12월 초 자본 조달을 위한 중장기 채권 계획의 일환으로 채권 발행을 단행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2021년 항공사 운영 및 개발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팬데믹 위기 속에도 베트남 항공 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비엣젯항공 역시 저비용 항공사의 이점을 활용한 성공 케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피치 레이팅스는 베트남 항공 산업이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으며, VN다이렉트 증권 역시 2021년 투자 전략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항공 산업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비엣젯항공은 유연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는 등 항공 산업의 위기 속에서 저비용 항공사의 이점을 성공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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