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선박건조부문 세계1위 기업인 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새해 첫 선박을 인도하며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울산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트리스타로부터 수주한 2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척의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주사에 의해 <솔라쉐리단>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169m, 너비 25.6m, 높이 15.6m의 제원을 갖추고 있으며, 인도식 후 첫 선적품을 싣기 위해 중국 타이자오로 출항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이 선박을 포함해 2021년 한 해 동안 석유화학제품운반선 35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LPG운반선 4척, LNG운반선 1척, LNG벙커링선 1척, 카페리선 1척, 로로선 1척 등 모두 47척의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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