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며칠전 우연히 본 TV에서 연예대상을 하는 것을 보고 “아.. 연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2020년은 사회적으로나 저 개인적으로나 많은 일들이 있었던, 살면서 잊지 못할 한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몰아치면서 선복 및 컨테이너 부족에 따른 물류 대란이 발생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시기에 회사를 설립하고 안정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주신 모든 물류 종사자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1년 한 해를 예상하는 기사들을 읽어보면 백신의 보급 및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의 지속에 따른 경기 상승 낙관론 및 환율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의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근 10년 동안 언제나 “내년이 더 힘들다.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다..”라는 전망은 지속되었지만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즉, 누구도 시장의 변화를 100% 확신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컨테이너가 부족하고 선복이 부족한 ‘물류대란’이라고 불릴 정도의 시황이 될지 누가 예측할 수 있었겠습니까?
결론은 외부적인 환경은 참고만 할 뿐,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실력을 다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천히 그렇지만 꾸준히 실력을 쌓아가고 제 역할을 수행하다 보면 위기도 기회가 될 날이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특히나,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일을 시작하게 되면 항상 끈기 있게 맡은 바 임무를 행하는 소처럼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2021년 되시기 바랍니다. 엠엘에스피(MLSP)도 고객분들에게 더욱더 안정화된 철송 서비스를 제공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