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8 10:03

사우디 해상 피격 여파로 유조선 시황 상승 전망

선주 운임인상 요청 가능성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의 홍해 항구도시인 제다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유조선 시황이 상승할 전망이다.
 
덴마크 선사인 하프니아탱커스는 14일 이 회사가 보유·운항하는 LR1급 제품운반선 1척이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외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동에서는 지난달 말에도 아프라막스 탱크선이 공격받으면서 치안 악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배선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향후 선주가 운임 인상을 요구하면 유조선 시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을 거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피격된 선박은 < BW라인 >(사진)이다. 영국 베셀즈밸류에 따르면 이 선박은 중국 다롄선박중공에서 2008년 건조된 싱가포르 국적 선박이다.
 
하프니아에 따르면 이 선박은 현지 시간 14일 0시40분경 제다항에서 하역하던 중에 외부 공격을 받았다. 선박 안에서는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공격을 받은 후 선장은 하역 작업을 멈추고 긴급대응을 실시했으며, 소방대에 따른 소화가 이뤄졌다.
 
하프니아는 관계 당국과 제휴해 선박과 승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선원 22명 전원이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탱크가 손상되면서 기름이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선사 측은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1월 말에도 아프라막스 탱크선이 항만에서 공격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동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면 배선 리스크를 고려해 선주가 용선자에게 운임 인상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6월 호르무즈해협에서 일본 관련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공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 그러한 움직임이 확인됐다.
 
현재 VLCC(초대형유조선) 시황은 중동-극동 구간 일일 용선료가 약 1만3000달러, LR1급은 약 1만6000달러 수준이다. 

< 외신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