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기상악화 및 선내난방 등 화기사용 증가에 따른 4대 해양사고(안전사고·충돌·전복·화재)에 대비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절기는 한파와 잦은 강풍으로 선박 침몰, 전복 사고 및 인명안전 사고와 선내 난방기 사용 및 정전기 발생에 따른 화재·폭발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기상악화 대비 사고 취약해역 및 항만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위험물운반선 및 항내운항선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울산해수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해양종사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스티커 및 포스터 제작·배포 등 비대면 캠페인도 병행해 해사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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