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은 오는 12월17일부터 인천발 마닐라행 항공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부퍼시픽의 마닐라발 인천행 편도 노선은 지난 8월부터 편도 운항을 시작했다. 왕복 노선은 올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8개월 만에 재개한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로 예정돼 있는 인천-마닐라 노선은 필리핀 국적자 및 가족의 탑승만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세부퍼시픽 항공기가 도착하는 마닐라 3터미널에선 국내선 환승이 바로 가능하다. 항공권 예약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총액 편도 요금 최저 7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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