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2020 글로벌트렌드대회’에서 중국 톈진동강편구(톈진동강보세항구역)와 선전전해편구, 복건하문편구가 글로벌트렌드 국제화비즈니스환경혁신 최우수 자유무역구상을 수상했다.
국제화비즈니스 환경 조성은 자유무역시험구를 심화 발전시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현재 중국에는 21개 자유무역구에 총 64개의 편구가 있다. 자유무역구편구의 비즈니스 환경을 중심으로 평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4월 톈진자유무역구의 동강편구가 설립된 이래 동강관리위원회는 지속적으로 ‘분산 위임’ 개혁을 추진, 리스산업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국제무역편리화 수준을 빠르게 향상시켰다.
최근 들어 동강은 통합 신고, 스마트 심사, 금융 혁신, 개방구 관리감독, 사법 보장 등을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기업등록 전 과정의 전자화와 전자 영업집조의 공동 응용, 리스화물에 대한 세관 격지관리감독, 외채사용 촉진, 공급사슬 금융, 전자상거래 쌍방향통로, 국제선박등기 등은 여러 영역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적용하는 업무다.
대회 주최 측인 환구시보 및 환구망은 빅데이터와 기업들의 평가를 반영, 이번 국제화비즈니스환경 혁신 자유무역구 표장대상을 추천했다. 추천받은 각 편구의 사례보고를 받은 후 조직위가 평가구역의 정무환경, 시장환경, 법치환경, 인문환경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적으로 3개 자유무역구편구를 금상 무역구편구로 선정했다.
글로벌트렌드대회는 이미 3차례 열렸다. 대회는 글로벌트렌드, 국제화비즈니스환경 조성, 정부서비스 혁신 및 금융혁신 등이 판단 기준이다. 이 대회엔 상무부, 중국인민은행, 북경대학, 중국인민대학, 화웨이, 중성신그룹 등 세계 500대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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