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이사장,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왼쪽부터)이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어제(11월30일) 한국해양대학교 대학본부동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와 가칭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맞춰 이연승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지 조성 ▲인허가 행정지원 ▲예산과 인력 확보 등 해양안전연구협력센터 건립 제반 사항과 해양수산분야 안전·친환경 사업을 협력한다. 특히 공단은 부지 적정성 검토와 필요성 분석, 기능 확립 등 센터 건립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해양사고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산학연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부산 등 지역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로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양수도인 부산의 지역적 이점을 활용해 해사안전과 해양환경 국제표준 개발, 개발도상국 해사안전 기술 노하우 전수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게 된다.
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첫 성과인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이 센터건립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과제들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교통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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