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주사 조디악마리타임이 대우조선해양에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디악은 2022년 11~12월에 5척, 2023년 1월에 1척을 인도 받는 내용으로 한국 조선사와 선박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가는 척당 1억830만달러(약 1200억원), 총 6억4980만달러(약 7200억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3일 유럽 선주에서 컨테이너선 6척을 722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조디악은 이스라엘 선박왕 오퍼 가문이 설립한 해운회사로, 짐라인의 자매회사다. 현재 48척 33만7800TEU의 컨테이너선대를 보유 중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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