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대 항공사 라탐항공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미국-페루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3월 페루 정부에 의해 모든 항공편의 운항과 입출국이 중단된 이후 8개월 만에 이뤄졌다.
마이애미-리마 노선은 지난 2일부터 매일 운항을 시작했고 뉴욕-리마 노선과 로스앤젤레스-리마 노선은 지난 3일부터 주 3회 운항을 개시했다.
페루행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은 안면 보호대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페루 입국 시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에 실시된 코로나19 음성테스트 결과서(PCR)를 지참해야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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