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해양수산부 박준영 차관, 선주협회 정태순 회장, 그리고 국내 해운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2020 해운 CEO 초청 세미나’를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선박금융기관, 협회 등 해운 유관기관도 참석해 해운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우호 KMI 경영 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준영 해수부 차관과 정태순 선주협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김태일 KMI 해운·물류연구본부장이 발표하며 해운기업 및 유관 기관 간 토론이 이어졌다.
김태일 본부장은 코로나 시대의 해운시장 환경변화와 이에 대응한 해운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HMM(옛 현대상선) 고려해운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등 선사 CEO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KMI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된 디지털화, 친환경 등의 주요 이슈를 정부, 협회, 선사 등과 협력해 심도 깊은 연구를 추진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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