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은 최근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2020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암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선조선은 1945년 설립 이래 지난 75년 동안 선박의 건조 기술과 생산 공법을 끊임없이 향상시켜 세계 제일의 피더컨테이너선 전문 건조 조선소로 부상했다.
화학제품운반선 연안여객선 액화천연가스추진선 등 특수선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수선 전문의 중견 조선소로 자리매김하고, 기술인력 양성과 해운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업 진흥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
사진 오른쪽)는 “대선조선이 1945년 창립 이래로 우리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암상은 우리나라 조선공학의 효시인 우암 김재근 선생의 업적을 기려 조선공학의 발전에 기여한 자를 포상하기 위해 1998년에 제정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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