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과 요트경기장요트정비협동조합이 마리나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요트경기장요트정비협동조합과 4일 부산 수영만에 위치한 요트경기장요트정비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해양레저장비와 마리나산업 육성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레저장비 및 마리나 산업 육성과 활성화 방안 공동개발 ▲해양레저장비 및 마리나 산업 관련 국산화 기술개발과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 ▲해양레저장비 및 마리나 산업 관련 기술지원과 전문인력양성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조선연구원은 요트경기장요트정비협동조합 회원사의 레저보트 및 마리나 현장전문가를 초빙하고, 실무경험 축적과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 연수프로그램을 1개월 동안 실시한다.
중소조선연구원 강병윤 원장은 “연구원은 해양레저장비 국산화 기술개발,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제품 제작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해 부산시가 레저선박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소조선연구원은 부산지역의 해양레저장비 및 마리나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산·고용 창출을 위해 매년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수상레저기구 및 부품기업 성장지원사업,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및 마리나 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1급) 운항자격 취득, 레저선박용 선외기 관리, 수상구조사 양성 및 자격취득, 마리나 산업체 현장연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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