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4단계 BK21 사업에서 신청사업 전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영역은 ▲해양재해재난 융·복합교육(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해양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해양신재생에너지융합전공) ▲창의해양융합 인재 양성교육(해양인공지능융합전공) ▲해양도시 문화·산업·공간 혁신인재 양성(해양문화콘텐츠융복합과정) 분야로 해양특성화 분야 4개 사업 모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7년간 약 86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해양대는 ‘신 해양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적 지식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해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있고, 제도정비 계획과 실질적인 개혁방안으로 연구중심대학으로의 체계를 잘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BK21은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경쟁력을 가진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윤철 한국해양대 대학원장 겸 부총장은 “4단계 BK21사업 선정을 계기로 해양특성화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것”이라며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인프라와 지원 혜택으로 인재들이 몰리는 해양분야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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