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성산동 매봉산자락을 푸르게 만들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마포구 성산동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경관향상을 위한 ‘CJ대한통운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90주년 기념 도시숲 조성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임직원, 서울시·마포구 공무원,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5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자락에 위치한 가로변 공터에 산수유, 단풍나무 등 환경개선을 위해 나무 33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마포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은 도시숲 조성을 위한 기획, 실행, 유지관리, 재원확보 등 업무를 분담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분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줄이고 도심경관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CJ대한통운은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숲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매년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녹색문화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축구장 크기 6.5개에 달하는 4만6000㎡ 면적의 강서한강공원 일대에 포플러 나무 3000그루를 심었으며 환경미화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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