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전남 지역을 위해 단체 헌혈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15일과 16일 실시된 이번 단체 헌혈은 대한적집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버스 3대로 진행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백혈병 환아를 돕는 사내 봉사서클인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 주관으로 해마다 2차례에 걸쳐 헌혈을 실시해 왔으나, 이번에는 회사 주관으로 실시해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었다.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은 지난 1999년 회사 창립 이래 이번까지 헌혈에 연인원 8000여명이 참여해왔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광주전남 지역의 혈액 적정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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