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은 10월부터 우리나라와 일본 세토우치·규슈를 연결하는 컨테이너선항로를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쿠야마항 서비스가 주 3항차에서 2항차로, 이요미시마항 서비스가 주 5항차에서 3항차로 줄어든다.
MSX ISX서비스가 매주 한 차례 도쿠야마항을 취항하고 SKX와 세토5서비스가 각각 매주 2차례 1차례 이요미시마항을 취항한다.
기항 요일은 도쿠야마항이 화·수·토에서 화·토, 이요미시마항이 화·수·목·금·토에서 화·수·토로 변경된다.
서비스 개편은 10월3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선박부터 시작된다. 이날 도쿠야마항은 420TEU급 <흥아울산>호, 이요미시마항은 700TEU급 <퍼시픽톈진>호가 각각 첫 서비스에 나선다.
이 밖에 고치와 다카마쓰 서비스는 항차는 같고 기항 요일만 바뀐다. 고치항은 화·금에서 수·금, 다카마쓰항은 수·토에서 목·토로 각각 재편한다.
장금상선 관계자는 “일본 지방항 수요와 여건에 맞춰 취항 노선을 통합하거나 변경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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