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완하이라인은 일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 구레조선소에서 지은 3055TEU급 신조선 3척을 인도 받았다. 발주한 8척 중 첫 3척이다.
대만 선사는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조선소에서 신조선을 지었다. JMU와의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조선은 <완하이321> <완하이322> <완하이323>으로 명명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사 측에 넘겨진다.
선박은 길이 203.5m, 흘수 11.5m, 최대 순항속도 21.6노트로, 적재중량은 3만7160t이다.
최신 환경규제 요건에 충족하는 한편 노르웨이·독일선급(DNV-GL)에서 스마트십 인증을 받았다.
완하이 발주잔량은 JMU에서 짓고 있는 선박과 중국 광저우원충조선소에서 신조하는 2038TEU급 선박 12척이다. 아시아역내항로를 운항하는 노후선을 대체해 투입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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