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소셜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지난 4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해당 기업 제품 구매를 촉진하고자 시작했다.
참여 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 박스를 구매하고 다음 기관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시와 지역사회 상생·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과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면서 “나눔과 공유를 통해 따뜻한 경제 공동체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을 경감하는데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달 25일 세종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지역 사랑 나눔 장보기 행사를 통해 복숭아 100만원어치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공단 본사 1층에 세종시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해 5개 업체가 참여해왔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 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이사장은 해양환경공단의 박승기 이사장과 한국식품관리인증원의 조기원 원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낙농진흥회의 이창범 회장과 지난 7월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의 서장우 관장을 지목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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