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노동조합은 노조 창립 5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기념선물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노동조합은 1961년 9월19일 설립된 한국노총 산하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소속노조다.
CJ대한통운노동조합은 과거 외환위기 등 경기 불황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와 힘을 합쳤고 무사고 무재해 운동이나 생산성 향상 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전개하는 등 회사가 생존해야 노조도 존재할 수 있다는 고유의 ‘노사불이’라는 공동체 의식에 기반해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전국 지부별로 소외계층 지원, 지역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매년 대의원대회나 중앙위원회 개최 시 화환을 사랑의 성미로 대체해 소외계층단체에 지원하는 등 자체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1974년부터일본 최대 육상운송업체인 세이노운수 노조와 국제교류를 시작해 최근까지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물류현장 견학, 노사문화 교류 행사를 갖는 등 노조활동의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철효 노조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 세계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 위해 노사가 고통을 분담할 수 있는 역지사지의 대타협 정신을 발휘해 상생의 묘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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