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7일 동의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등에 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 인력과 정보 교류, 공동 관심분야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 등을 통해 해양과학 기술 분야의 발전과 전문 인력양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동의대 한수환 총장과 이임건 산학협력단장, 정석찬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소장, 김성희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소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이동재 원장과 홍정혁 교육본부장, 이지우 경영본부장, 권영태 해양안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동의대는 LINC+사업단 내에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를 설치하고, 빅데이터를 분석·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를 축적·관리하고 있다.
동의대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김성희 소장(산업ICT기술공학전공 교수)은 “해양수산에 대한 전반적인 데이터와 더불어 선박운항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운항 선박기술 연구와 개발 분야에서 해양수산연수원 연구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영도구에 본원을 두고 있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1965년에 설립된 원양어업기술훈련소와 1983년에 설립된 한국해기연수원이 1998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으로 통합 발족됐다. 국내 유일 선원 재교육기관으로 해양수산관련 사업 종사자의 교육·훈련, 초급해기사 양성, 해기사 등 국가자격검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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