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이 아시아와 인도·스리랑카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강화한다.
CMA CGM은 아시아와 인도를 연결하는 기존 차이나·인디아익스프레스(CIX) 서비스를 다음 달 강화한다고 밝혔다.
CIX는 중국과 부산 싱가포르 포트클랑 인도 등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위클리 서비스다.
환적허브인 홍콩에서 CMA CGM의 자회사인 CNC라인(정리내비게이션) 등의 해운물류네트워크 통해 중국 중·남부를 목표로 한 화물 유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AS1 AS6 서비스를 강화한 CIX는 CMA CGM의 아시아-인도 서비스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사 측은 밝혔다.
CIX는 신강-부산-상하이-샤먼-홍콩-서커우-싱가포르-콜롬보-나바셰바-피파바브-포트클랑-싱가포르-홍콩-신강을 매주 순회하는 노선으로 10월20일 신강에서 뱃고동을 울린다.
칭다오발 기준 나바셰바까지 20일, 문드라까지 22일, 카라치까지 26일이 각각 소요된다.
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항지 확대, 신규 노선 개설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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