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베트남 민영항공사 중 최초로 자체 지상조업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자체 지상조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성수기에도 운항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 구축을 통해 항공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며 운항 안전성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베트남 국내선 운영을 통해 매일 수천명의 승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이 비엣젯항공의 첫 자체 지상조업을 구축할 공항으로 선정됐다. 이곳에 30개가 넘는 노선을 운항 중인 이 항공사는 향후 서비스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응웬 탄 선 비엣젯항공 부대표는 “오늘 하노이에 비엣젯항공 자체 지상조업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항공사 전략적 개발의 큰 획을 긋는 것”이라며 “비용 절감을 최적화하면서 지상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익원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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