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우리나라와 러시아를 연결하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한다.
ONE은 러시아 극동과 부산을 연결하는 ‘KRX’ 서비스를 다음 달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비스 로테이션은 부산-블라디보스토크-보스토치니-부산 순으로, 투입 선대는 1100TEU급 1척이다.
부산발 기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2일, 보스토치니까지 4일이 소요되며,<컨트쉽에라>(CONTSHIP ERA)호가 9월14일 부산에서 첫 취항에 나선다.
ONE은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 극동아시아발 러시아행 화물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러시아 해운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화주들에게 편리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ONE 관계자는 “러시아향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화주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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