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플랜트협회(조선SC)는 2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대한조선학회와 공동으로 ‘제7회 전국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현장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 연수는 이성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의 개회사, 김현수 대한조선학회장의 축사에 이어 조선해양산업 시황 특강, 분임 토의, 현장 체험, 기술전문가 강의(2개 과목) 등 크게 총 4가지로 세션으로 구성·진행됐다.
이성근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인력양성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더불어 향후 미래 조선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며, 향후 수요 측인 업계의 니즈와 공급 측인 학계의 공동노력으로 현장에서의 미스매치가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대한조선학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가 필요한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만나서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학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 중인 조선SC는 산학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조선학회와 공동으로 본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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