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영세한 항료표지 장비용품 제조업체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자 전남 여수 나진리 항로표지기술원 전면해상에 테스트베드용 항로표지(등부표) 2기를 설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산업체에서 개발한 장비를 실해역에 설치(1기)해 검증중이며, 이번에 등부표 2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는 등명기 등 개발 장비의 실해역 검증에 필요한 등부표를 항로표지 장비용품 제조업체가 직접 설치·운영시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므로 여수해수청의 적극행정 일환으로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번 등부표를 지원하게 돼 국내 항로표지 장비용품 제조업체의 기술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국내 항로표지 장비용품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에 필요한 애로점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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