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컨테이너선사 머스크는 다음달부터 아시아-남아프리카항로 사파리에서 일본 기항을 중단한다.
선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일본을 포함한 세계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 같이 개편한다고 밝혔다.
대신 새로 개설되는 중일 피더노선인 사쿠라익스프레스를 이용해 중국 상하이에서 환적하는 방식으로 일본과 아프리카를 연결할 예정이다.
사파리는 9월2일 고베 출항을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철수한다. 바뀌는 일정은 닝보-상하이-츠완-홍콩-탄중펠레파스-포트루이스-더반-포트루이스-탄중펠레파스-홍콩-닝보 순이다.
사쿠라익스프레스는 9일 고베에서 시작되며 상하이(토)-고베(화·수)-나고야(목)-요코하마(금·토)-상하이를 순회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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